나눔소통

Chosun University Dental Hospital

소아치과

Q 아이의 충치예방 어떻게 시작하나요?

A

아이의 충치를 예방하기위한 노력은 집에서의 가정관리와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관리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가정관리의 첫 번째는 이를 잘 닦아주는것입니다. 충치예방의 기본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에 해로운 간식을 가능한 덜 주는 것이 좋은데 특히 어린 시기에 단맛에 길든 아기들은 자라서도 단맛을 선호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며 이와 더불어 치과에서는 전문가 불소도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는 치아의 표면을 튼튼하게 해주어 충치균으로부터 공격에 방어막 작용을 합니다. 치과에서 하는 불소바니쉬도포법은 빠른시간내에 쉽게 할 수 있으며 아이가 불소를 삼킬 염려가 없어 매우 안전한 방법입니다. 

치과에서 하는 불소도포, 3-6개월마다 시행

Q 젖병 사용은 언제까지 해도 되나요?

A

젖병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특히 젖병을 물고자는 습관이 있을 경우 갓 맹출한 유치 앞니에 충치를 유발하게 됩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에서는 12개월이 지난 어린이에서는 젖병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14개월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합니다. 어릴 때부터 혼자 젖병을 들고 먹게 하면 젖병에 애착이 생겨 더 끊기 어려워지므로 엄마가 안고 먹이는 것이 좋으며 6개월 이후 부터 컵 사용의 훈련을 시작하여 12개월 이후에는 젖병을 끊고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먹고 컵으로 우유를 마시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젖병 사용 후에는 반드시 보리차나 맹물을 조금 주어 입을 헹구게 하거나 아이의 입속을 젖은 거즈 등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원칙없는 밤중 수유가 버릇이 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주의해주세요 

젖병을 물고자는 습관으로 앞니에 발생한 충치

Q 태어날때부터 이가 나 있어요

A

출생시에 이미 치아가 존재하거나 출생후 1개월 이내에 이가 나는 경우를 선천치 또는 신생치라고 하며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선천치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있어야하는 아래 앞니이나 어떤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빨리 잇몸 밖으로 맹출해버린 상태이며 이를 제거하고 나면 영구치 앞니가 나오는 7세경까지 앞니가 없는 상태로 지내야 합니다. 선천치는 보통 심하게 흔들리거나 주위 잇몸에 염증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간혹 치아에 부딪히는 혀나 잇몸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선천치가 있을 경우 자연 탈락되어 아기가 삼킬 위험이 있거나 수유장애를 초래하는지 잘 평가하여 유지할 것인지 제거할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신생아에서 치아가 나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