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통

Chosun University Dental Hospital

치주과

Q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느냐 하는 문제는 환자의 상태나 구강 위생 관리 능력, 치석의 형성 속도, 흡연 여부, 잇몸 질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질환의 유무, 보철물의 존재 유무, 구강 내에 치석 침착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물의 유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여 결정됩니다.
대개 잇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잇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1번 정도 하게 되고 흡연을 하고 있거나 잇몸 질환이 있었던 경우, 보철물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1년에 4회 정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이가 시리고 이 사이가 벌어진 것 같아요.

A

스케일링 이후에 일시적으로 시린 느낌을 받는 이유는 그 동안 부어있던 잇몸이 치석과 치태가 제거되면서 잇몸이 수축하면서 치질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것은 사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시린 감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의 하나입니다. 시린 감각으로 인한 불편 감은 치아를 청결하게 관리하시면 대개의 경우 2-3주 이내에 불편 감이 해소됩니다.
간혹 매우 민감한 치아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시린 감각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처치로는 불소를 불편한 부위에 도포하기도 하고 심하신 경우 지각 과민 치료제를 얇은 발라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각 과민이 치근 노출과 관련된 경우에는 노출된 치근면을 덮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사이가 벌어진 느낌이 들게 되는 이유는 스케일링 이후에 치아 자체가 움직여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치석으로 인해 부어있던 잇몸이 스케일링이 후 잇몸이 가라 않으면 치아 사이에 있던 잇몸이 수축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게 보이는 것입니다.

Q 잇솔질 할 때 피가나요

A

잇몸에서 피가 난다는 증상은 잇몸에 염증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 고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원인으로는 일부는 전신적인 질환( 백혈병, 당뇨,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잇솔질이 안 되는 부위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혼합된 치태(프라그)와 치석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염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치태 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치태는 잇솔질을 통하여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솔질이 잘 안 되는 부위가 있을 수 있고 잇솔질로 제거가 안 되는 치석을 없애기 위하여 스케일링을 하게 됩니다.만약 치석이 잇몸 깊숙이 있는 경우에는 스케일링으로도 제거 할 수 없으므로 치근면 활택술이나 심한 경우 치주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스케일링전의염증상태의 잇몸, 스케일링 후 염증이 해소된모습

Q 잇몸 질환이 생긴 경우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나요?

A

잇몸 질환에는 먼저 초기에 치은염이라 하는 증상으로 먼저 시작 되게 됩니다. 이 치은염은 치아와 인접된 잇몸의 일부분에만 염증이 존재하는 경우로 가장 흔한 자가 증상으로 이를 닦으실 때 피가 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치주염(풍치)이라고 하는 것은 치은염의 증상과 더불어서 치조골(치아 주위 를 둘러싸는 뼈)이 치석과 치태로 인해 흡수된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 이 외에도 잇몸에서 가렵거나 욱신욱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통증이나 농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조골이 흡수가 진행된 결과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뿌리가 노출되기도 하고 치아의 위치가 변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발치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 질환이 발생된 경우 잇몸 질환을 앓기 전의 상태로 완전히 환원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잇몸 질환은 한 순간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자신이 잇몸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자각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잇몸 질환의 진행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므로 잇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잇솔질과 함께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잇몸질환시의모습, 전체적으로 부착된 치석과 붉게부어있는 잇몸을 발견할수있다

Q 치주질환의 치료

A

파괴된 치주조직은 재생능력에 한계가 있어서, 치료 후에도 발병 전 상태로 원상복귀가 불가능하므로 건강한 골조직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치료해야 좋다. 즉, 파괴가 일어나기 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잇몸 소파술 및 치근면 활택술
잇몸소파술은 국소 마취 후에 염증조직으로 변한 잇몸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며, 치근면 활택술은 치근(치아 뿌리)에 붙어 있는 치석과 세균들까지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새로 돋아나는 잇몸조직이 치근면에 잘 붙어서 재생되도록 유도합니다.
치은박리 소파술
스켈링이나 잇몸소파술 만으로는 치태나 치석, 염증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치조골의 파괴가 심한 치주염이라면, 더욱 심화된 치료를 위하여 잇몸을 절개하여 치은박리소파술을 시행합니다. 이 때에 치조골 파괴의 정도를 감안하여 치조골을 이식해 주기도 합니다.
치은 착색 제거술
멜라닌 색소에 의해 파랗거나 검게 변한 잇몸의 색을 건강한 잇몸의 색으로 되돌려 주는 치료입니다.

치관확장술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서 비 심미적일 때, 또는 충치가 깊어 잇몸 아래 부위까지 치료를 해야할 때, 보철을 하기 위해 치아의 길이를 늘려주어야 할 때 잇몸을 절제하여 치아의 길이를 연장하여주는 수술입니다.
치근면 피개술
잇몸이 퇴축하여 치근이 길게 드러났을 때 잇몸을 다른 부위에서 떼어 이식하여 주는 수술입니다.
자가치은이식술
치아 주위에 단단한 잇몸(부착치은,각화치은)이 부족하여 염증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단단한 잇몸을 다른 부위에서 떼어 이식하여 주는 수술입니다.

치주치료의 기본단계는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제거 하는 것이다. 특히 초기 치은염은 스케일링만으로도 훌륭하게 치료된다. 치석이 발생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는 6개월이므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은 해야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치주치료전,후

Q 치주질환의 예방 스케일링

A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를 실천하여 치면세균막을 완전하게 제거하고 또한 6개월에 1번 정도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석을 제거하도록 하여야 한다.
치솔질
치은염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매일 식후에 칫솔질을 규칙적으로 하면, 치은염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오히려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여야 한다.
스케일링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개인적인 습관에 따라 올바른 칫솔질을 전문적으로 배워서 하지 않으면 치아의 배열형태, 식습관, 침의 점도 및 분비량, 구강위생 정도에 따라 치태 및 치석이 치아에 그대로 남게 된다.스케일링은 잇몸과 치조골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로 초기의 치은염 정도는 스케일링에 의해서도 회복이 될 수 있다.

스케일링전,후

Q 치주질환의 증상과 원인

A

치주질환의 원인
치주질환은 대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그 원인은 치아에 이끼처럼 연하게 단단히 부착된, 치면세균막(프라그 혹은 치태)이다. 바로 이 세균덩어리인 치면세균막이 오래되면, 침에 있는 무기질을 끌어들여 돌처럼 굳어지는데, 이를 치석이라 한다. 치석은 치면세균막이 부착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므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주질환의 증상 : ①잇솔질을 하거나 음식을 베어물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②치아가 시큰거린다. ③치아가 흔들린다. ④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 ⑤잇몸이 검붉은 색으로 붓거나 치아와 잇몸사이가 검게 변했다. ⑥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치은염
치면세균막 및 치석그냥 방치해두면, 치은염이 생겨 가끔 잇몸에서 피가 나고, 약간 구취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 계속적으로 칫솔질을 잘 해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면 원상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칫솔질이 잘 되지 않으면 치은염이 심해진다. 치은염은 불량한 구강위생상태가 원인이 되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에서부터 발생하며, 대개 출혈이나 발적 및 잇몸이 내려가는 증세를 보인다.


치주낭, 치주염
치은염이 더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사이의 벌어진 틈이 더 깊어져서 치주낭이 생기고, 여기에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번식하여 치주염이 발생된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칫솔질과 같은 약한 자극에도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며 붓고, 때로는 급성염증으로 변화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조골파괴, 치아상실
치은과 치주조직에 염증이 있으면 골을 만드는 기능은 저하되고, 골을 흡수하는 작용이 높아져서 치조골이 점점 낮아져서 치조골 파괴양상이 나타고 계속 진행되어 치아 상실을 일으키는데 40세 이후의 성인에 있어서 치아를 뽑게 되는 원인 중 치주염이 차지하는 비율이 40%나 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상실은 심각한 문제이다.

예방: 잇솔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료 : 초기 - 스케일링(치석제거) / 중기 - 잇몸수술 / 말기 - 발치후 틀니, 임플란트

스케일링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