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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un University Dental Hospital

병원소식

해외 연수기 1. - 치과보존과장 황호길교수

  • 작성일 2007-03-14
  • 조회수 7
  • 작성자 운영자
첨부파일
(기간) 6개월: 2006년 6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
(기관) 미국 펜실바니아 치과대학 근관치료학과
(활동내용) 연구-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아재생
----------논문-SCI 게재 준비 중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치과병원 교직원 여러분의 염려 덕택에 주어진 6개월간의 해외파견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비워서 환자진료와 학생 및 전공의 교육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미국 펜실바니아 치과대학 근관치료학과는 9년 전, 제가 교환교수로서 1년 6개월(1997년 1월 1일부터 1998년 6월 30일까지) 동안 파견을 다녀왔던 대학으로 이번에 다시 파견되어 현지적응이 훨씬 수월하였기 때문에 많은 교수와 전공의 및 학생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학생이었던 많은 분들이 근관치료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학생 및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교육자료 및 치전원에 대비하여 많은 정보 수집은 물론 과거에는 주로 임상에서 생활했지만 금번에는 주로 실험실에서 최근 연구경향과 실험방법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향후 대학원생들의 논문 지도방향과 연구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임상적인 진료환경으로 비추어 볼 때 저희 치과병원의 시설은 세계에서 최첨단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OCS(처방전달 시스템), Full-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및 EMR(전자의무기록 관리)을 통한 신속한 의료전달 체계는 물론 Dental CT 및 디지털 방사선을 이용한 첨단의 진단기기 등은 이미 의료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모든 임상과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진료의 개개인이 제각기 뚜렷한 색을 띠고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무슨 과, 누구하면 어떠한 진료분야에서 최고가 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최근 의학계뿐만 아니라 치의학계도 급변하는 교육제도의 현실 속에서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파견기간이었지만 이미 치의학 전문 대학원의 틀에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교육체계 및 과정 등을 벤치마킹하여 향후 치의학 전문 대학원뿐만 아니라 현장학습을 위한 전공의 교육을 위해 치과병원도 미리미리 대비함으로서 환자 및 진료의사나 임상원내생들의 혼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제자리로 돌아와서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