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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R3) 박지영 대한치과보철학회 우수발표상 수상

  • 작성일 2018-11-26
  • 조회수 7
  • 작성자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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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R3) 박지영 대한치과보철학회 논문 우수발표상 수상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 치과보철과 3년차 박지영 수련의(공동 지도교수 손미경 교수, 국중기 교수)11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80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Multifaceted Approaches for Optimal Prosthodontic Car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지영 수련의는 구강세정제 조성을 위한 녹차 폴리페논(Polyphenon)60의 항균 효과와 세포 독성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상을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논이 치주질환 유발균의 살균 효과가 있음을 평가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특히 고령일수록 손의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다수의 보철물로 인해 위생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이 요구된다. 기존의 클로르헥시딘이 포함된 구강 세정제는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내지만, 장기간 사용시 변색, 미각의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대다수의 구강 세정제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구강 점막의 자극, 구강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령으로 섭식연하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음용의 가능성이 있어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신체에 더 안전한 천연 추출물을 사용하여 독성을 줄이고, 자주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은 구강 세정제의 개발이 필요하다.

 

  녹차에는 폴리페놀(polyphenol)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카테킨(catechin)은 항염, 항균 작용이 있다고 연구 보고 되고 있다.

 

 박지영 씨는 녹차 카테킨 혼합물인 폴리페논(polyphenon) 60을 이용하여 치주 질환의 주요한 원인균종인 살균력을 측정하고, 세포 생존율을 조사하여 구강세정제 등의 구강위생용품의 항균 성분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평가하였다독성평가 결과 폴리페논의 살균력이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독성이 적은 천연물을 이용한 구강위생용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